BEYOND THE REALITY!
현실을 너머, 미국땅을 밟고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사람들이 모두가 입모아 외치는 한계를 넘어 각자의 색깔을 다시금 외치는 각양각색의
그들의 스토리를 담아냅니다! :)
오늘의 인터뷰어: 파란색 무지개 남경선🌈
"누군가를 따라서 이곳에"
독일 유학도 두려워 떠나지 않았던 내가, 가족을 위해 한번도 와보지도
못한 이 미국 땅에 발을 내딛었다!
포닥 연구원 남편을 따라 이곳에와 5살 토끼같은 딸래미와
이제는 0살 사랑스러운 아들래미까지 함께 살아가는
K-어머니 남경선의 고군분투 미국 생존기!
*다음은 인터뷰어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편집자의 편의에 맞춰 일부 편집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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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따라 생각해본적도 없는 미국행 비행기 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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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어떻게 오게 된거야? 오랫동안 계획한거였어?
🙋🏻♀️: 나는 사실 미국에 올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내가 원래 음악(피아노)을 전공했음에도 유학도 안갔잖아. 그 이유가 원래 독일에 가려고 다 준비를 했었는데, 엄마를 떠나서 사는게 너무 겁나고 무서워서 몇일 밤을 울었어. 계속 우니까 엄마가 그럴거면 가지말라 그랬거든. 그래서 내 친구들은 다 유학을 갔는데 나만 안갔어.
그정도로 나는 외국에 대한 로망도 뭣도 없는 사람인데, 미국에 온거지 이건 진짜 말도안돼
독일도 무서워서 못갔는데 어떻게 미국에 왔어?
🙋🏻♀️: 순전히 신랑 따라서 온거지. 신랑이 포닥*이고.. 우리 남편이 미국 가야된다는데 어떻게 해. 왜냐면, 내가 연애할때 우리 신랑이 박사를 미국에 가서 할거라고 말 했는데 그때 사랑에 눈이 멀었잖아. 그래서 당연히 가면 나도 따라간다고 생각했으니까 언젠가는 가겠다 이 생각은 했었지만,,,
근데 진짜 닥쳤을때는 오히려 정신이 없어서 무섭고 말고 할게 없었어.
그리고 남편이 박사를 7년동안 하면서, 한국이 너무 지겹고, 그 상황도 너무 힘들고 어디든 떠나고 싶었던것도 있었어. 그래서 미국에 딱 가야된다고 했을때 무서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에 좀 설렜지. 근데 와서 완전 ,,, (말잇못) 어쨌거나 저쨌거나 일단 그 당시에는 미국이 아니더라도 어디로든 떠나고 싶었어. 미국이 아니였더라도 따라갔겠지
*포닥
정확한 영어명칭은 Postdoctoral researcher으로 한국에서는 이를 줄여서 “포스트 닥터” 혹은 “포닥”이라고 부른다. “박사후 과정”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사는 삶이 힘들었어?
🙋🏻♀️: 힘들었지. 한국에서는 대부분 남편이 박사면, 아내도 박사야. 남편이 교수면 아내도 교수야. 뭐 이런게 있었어. 근데 미국은 진짜 그런 고정관념이 없더라구. 남편이 교수던 박사건 아무런 상관없고, 그저 job, 직업중에 하나인거지. 그런 한국의 시선과 생각들에서 벗어나고 싶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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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대해 1도 모르는 생초짜가 미국 준비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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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에 오기전까지 준비한 과정은 얼마나 걸렸어?
🙋🏻♀️: 1월초에 인터뷰를 하고, 8월에 왔으니까 7개월정도?
그리고 grant딴게 1월에 준비해서 2월말에 제출하고, 4월에 결과가 나왔지. 그리고 4월에 비자를 준비하기 시작한거야.
처음에 한국에서 집을 구하고 온거야?
🙋🏻♀️: 다 알아보고 왔지. 근데 알아본 것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어. 차도, 집도 다…
처음에 알아본 집이 있었는데, 그게 covid시기여서 2bed 2bath가 2200불이었어. 진짜 쌌지? 지금 시가로는 3500불 이러는데.. 근데 알아보는데 되게 까다로운거야. 통장에 2만4천불있는걸 증명했어야 했는데, 어찌어찌 끌어서 통장에 잔고를 만들어왔지. 그렇게 준비해서 왔더니, 준비해 온 것 말고도 이전에 2-3개월 전 통장잔고도 보여 달라는거야.
그래서 당장 그 집에 못들어가고 근처 호텔에서 하루 250불씩 내면서 지냈어. 그러니 남편의 담당 교수님이 Guarantor(보증인)가 되준다고 해서 교수님이 그 집주인한테 직접 연락해서 남편의 소득 등등을 보증한다고 하니까, 거기서 그런거 다 필요없고 교수한테 연봉얼마되는지 까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교수가 그런 무례한 태도에 화나서 그 집 이상하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서 다른 집 자기가 알아봐주겠다고 해서 알아봐준 그 집을 가게 된거지. 어쨌든 이 과정이 예상치도 못했고 생각보다 길어서 그 시간동안 호텔 전전하면서 힘들게 보냈어.
그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겠다. 미국에 온 걸 후회하진 않았어?
🙋🏻♀️: 남편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지. 나는 이런상황이 닥쳐도 잘 타협하고 수용하는 사람인데, 신랑이 엄청 꼼꼼하게 다 준비하는 성격이라 이런 상황에서 특히 힘들어 했어. 잠도 못자고, 집/차 리스트를 작성해왔는데 와보니까 다 없는거야. 실제로 와보니까 매물이 없고,, 멘붕이었지. 정말 울었지 그때 우리 신랑.. ㅋㅋㅋㅋ
나도 사실 돌아가고 싶었어. 난 사실 호기롭게 왔거든. 근데 딱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시골인줄 알았어. 찌린내 나고,,, 이게 미국이라고?? 이게 엘에이라고?????
제일 큰 한인마트를 갔는데 미쳤구나 이게 제일 크다고?????? 약간 90년대 초반에 멈춰있는기분.
그리고 항상 두려움이 있었어. 우리집이 홈리스(Homeless)가 많은 곳에 있었는데 그래서 일상생활중에 계속 긴장하고 그랬지.. 그렇게 살다보니 내가 이런 두려움에 살려고 미국왔나 싶어 현타가 왔어.
미국 와서 한 두달은 계속 한국 가고 싶어했었어. 난 계속 남편에게 “딱 2년만 하고 한국 돌아갈거다” 라고 말했었거든. 그래도 끝이 정해져있으니까 버틴다는 마음으로 버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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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래미까지.. 온 가족이 미국에 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어떻게 마음을 먹었어?
🙋🏻♀️: 사실 포닥하는 사람들중에 가족이 안따라가는 경우도 많아. 기러기 아빠라고, 아빠 혼자 가고, 그런 경우도 많은데 나는 한번도 생각안해봤어. 나는 가족은 항상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 처음에 사람들이 우리 미국갈때 아빠가 먼저가서 집을 다 세팅해놓고 적응하면 그때가라 뭐 이런말을 많이 했었거든?
근데 나는 그게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했어. 왜냐면 이 사람(남편)도 그곳에 처음가서 모든게 처음인데 지지해줄 사람없이 혼자서 고생하고, 우리는 그 안에 쏙 들어간다는게 의미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결국 우리는 아빠 혼자, 엄마 혼자 뭐 그렇게 온게 아니니까, 오히려 버틸수 있었다고 생각해. 우린 가족이 여기 다같이 이미 왔고,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살아간거지. 아마 혼자 왔으면 다 포기하고 돌아갔을 거 같아.
k-어머니 미국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있다면? 결국은 영어공부…?!
🙋🏻♀️: 홈리스 많던 집에서 한번 더 이사하고, 새로 이사온 집 환경이 아늑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나도 영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실은 미국에 오고 항상 긴장상태니까, 잘 들려야할 기본적인 영어도 잘 안들리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어. 그래서 영어공부가 필요하다고 필요성을 느낀거지.
college에서 non-credit 수업으로 영어수업도 듣고, 딸이 영어 수업 온라인으로 듣는거 옆에서 도와준다고.. 같이 고군분투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좀 익숙해지니까 나쁘지않더라고.
애기 엄마들이랑 이야기 할 때, 영어를 진짜 많이 쓰는데 내가 영어공부를 했던 말들이 그 엄마들 입을 통해 들리니까 너무 재밌고 뿌듯하고 좋더라!
아줌마들하는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거든.. 나름 금방 적응한거 같아. 그때 깨달은 건, 영어는 진짜 하면 금방 늘고, 안하면 금방 줄고 그런거같아. 지금은 둘째보고 이러느라 정신없어서 영어 안하니까 완전 처음으로 돌아갔어 (머쓱)
아이를 한국에서 계속 키우다가 미국에 온건데,
엄마나 아이나 힘든 점은 없었어?
🙋🏻♀️: 둘다 똑같지. 내 이야기를 내가 제대로 할 수 없는거. 한국에서는 하고 싶은 말도 다 하고 잘못되면 따지고 그러는데 여기서는 다 표현 못하니까… 결국은 나도 아이도 그런 면에서는 미국에서의 삶이 답답하고 한국이 그리운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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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엄마가 바라본 미국교육과 한국교육
아이를 두 문화에서 키워봤잖아. 미국과 한국의 교육이 뭐가 다른거 같아?
🙋🏻♀️: 일단 안전에 대한걸 무시할수 없지. 미국은 일단 총기사건 현실인 거를 생각하면 미국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라고 말 할 수 없지.이번에 딸이 학교에서 수상한 사람이 학교에 왔는데 그 사람이 아직 어떠한 사고를 친것도 아니니까 학교 차원에서 제지를 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학교 차원에서 그 사람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교장선생님들이 애들을 교실에 모아서 절대 나가지 말라고 했대. 그게 최대 학교차원의 대처였다는거야. 난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 떨어졌지. 어쨋든 한순간에 애들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을 알고 산다는 건,,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는거지.
근데 반면 교육 차원에서 보면 한국 교육시스템 자체가 애들을 너무 쪼는.. 그런 분위기잖아. 결국은 미국이 공교육자체의 질이 그리 좋지 않지만, 적어도 애들간의 애들끼리 비교하지 않는 문화고, 많은걸 미국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걸 무시할 수 없지. 한국에서는 저 나이때 저렇게 놀기만 하면, 엄마가 능력이 없는 사람이 되는거야. 아이의 능력을 키워주지 않고 방치하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결국 애들이 못따라가니까…그런면에서는 아이들이 한국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경험과 시간들을 미국에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미국은 선생님이 좋고, 교육이 좋다기 보다도 “환경”이 좋은거 같아.
그럼 걱정되는 것도 있어? 두 교육을 혼합해서 배우는 거에 대해서?
🙋🏻♀️: 지금의 아이가 살아가는 삶 자체는 만족해. 아이가 행복한거 같다고 느껴. 일단 나도 지금은 한국의 입시를 경험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거든. 근데 걱정되는건 미국에서는 공부도 자기가 하고싶은 사람말고는 안해도돼. 그니까 애들이 학업역량의 격차가 엄청 나는거 같아.
내 딸은 지금 하루 1장 숙제하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한국에 돌아가면 정해진 규율 안에서 딱 주어진 방식대로 모든 걸 해내야 하는데, 그걸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점이 있지. 지금 사실 한국인 시점으로 보면 여기는 미쳤어. 수업중에도 치킨윙 흉내내면서 수업중에 교실밖으로 뛰어나가고 이러는데 ,,, 이게 말이 되냐고 정말… ㅋㅋㅋㅋ 나도 이해못하는데 애는 벌써 이런 문화에 적응해버린 걸 보면 걱정이 안될 수 없지.
한국과 미국, 어디서 살고 싶어 지금은?
🙋🏻♀️: 진짜 모르겠다. 한국에 가면 그래도 한국에 살아야지 싶은데, 애들 생각하면 미국에 남고싶기도 하고..
솔직히 반반이야. 근데 부모님 생각하면 무조건 한국에 돌아가야지 싶다가도,, (이번에 부모님 아프셨을때) 정말 한국에 꼭 돌아가야 생각했거든. 근데 다시 미국에서 지내는 아이를 보면 미국에 남아야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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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어머니 미국에서 출산한 썰 푼다 txt.
아니, 둘째 안낳는다더니 어쩌다 둘째를 낳은거야?🤣
🙋🏻♀️: 진짜 이건 사고였어 (정색). 난 외동맘카페 회원이었다고. 첫째를 키우는게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전-혀 키울 생각없었어. 내 배에 애가 있는지도 몰랐어
첫째는 한국에서, 둘째는 미국에서 낳았는데 차이점이 있어?
🙋🏻♀️: 음.. 일단 무통주사는 미국이 많이주는 거 같아. 원하는 만큼 줘. 시스템은 어떻게 보면 미국이 더 나은거 같아. 되게 친절하고 모든게 다 좋았던거 같아. 그리고, 한국은 애기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다 알려주잖아? 근데 미국은 뭐 안알려줘. 미국에서는 특이했던게 그날 애기 낳은 산모들 다 초대해서 zoom으로 미팅을 해ㅋㅋㅋㅋㅋ
애기 뭐 어떻게 키워야되고, 뭐 전반적인것들? 알려주는거 같아. (근데 난 안들어갔어)
퇴원도 되게 빨랐어. 토요일 새벽4시에 가서, 일요일날 오전11시? 원하면 하루 더있으라고 했는데 우리는 첫째있으니까 바로 나왔지.
그리고 첫째때는 면역력 문제다 뭐다 30일 때 어딜 나가고 이런건 상상도 못했지. 근데 둘째는…첫째 애가 어디 가면 가야되니까 강하게 크는거야. 그래서 좀 불쌍해 둘째가 ㅋㅋㅋ 왜냐면 첫째 스케쥴에 맞춰 살아가야 하니까. 잘 자다가도 첫째 데리러 유모차에 타고 나가야돼.
애기 낳을때 비용은 얼마나 들었어?
🙋🏻♀️: 남편이 있는 학교 ucla라서 ucla 보험이 있으니까, 원래는 거의 합쳐서 2만불 나왔는데 우리는 0원 냈어. 보험없었으면… 아마… 한국은 끽해야 입원비까지 해서 50만원 나오나? 첫째때 50만원 나온거 같아. 비용도 차이가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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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
앞으로 남편의 포닥 이후에도 미국에 남을 생각이 있어?
🙋🏻♀️:남편이 학생일때의 입장이랑 이민자/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때 상황이 또 다르잖아? 지금은 박사니까 학생 입장인데,,, 직장인으로 남아있게 된다면 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려고 애쓰면서 남아있어야 하는데 그런걸 고려하면 한국에 돌아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가도 애들을 생각하면,, 또 가족을 생각하면,,, 결국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거지. 모르겠다~
한국에서의 경선과 미국의 경선의 차이점을 알려줘!
🙋🏻♀️: 미국에서는 사람이 더 잘웃는거 같아. 미국에 있는 사람들도 다 잘웃고, 나도 잘웃어. 내가 영어를 잘 못하니까 웃기라도 잘 웃어야지..ㅋㅋㅋㅋㅋㄱㄱㅋㄱㅋㅋ
반박하지도 못하고 따지지도 못하니까 그냥 괜찮아~ 이해해~ 하면서 웃는거지 자동으로 nice해지는 거지…
그리고 한국에서는 신경쓸게 너무 많아. 한국에 있으면 양가부모님부터, 그 이외의 친척들과 친구들 신경쓸게 많은데 여기서는 딱 내 가족만 신경쓰면 되는게 참 좋아. 삶이 좀 단조로워지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맨날 바빳지. 한국 엄마들은 항상 모이기를 힘쓰는데, 모여서 정보공유를 해야 해서 정말 바빠. 애 하나 키우는데 귀저기 하나도 아무거나 못 쓴다고!
애 뭐 입히고 뭐 먹이고 하나하나 신경쓰고, 여기는 그런거 자체가 없어. 내가 좋으면 쓰는거고 내가 안좋으면 안써. 그걸 가지고 과시를 하거나 평가를 하지 않는 문화니까. 한국에서 애 키울때는 분유부터 해서 옷까지 브랜드를 신경썼는데, 근데 여기서는 *target에서 입히잖아 7불짜리 바지 이런거,,, ㅋㅋㅋ 남 신경 안쓰는 문화가 참 편하고좋아.
*target
미국의 동네 식재료, 생필품마트
남경선과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이 미국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은 같이 가야지. 그게 가족이지!! 안그러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그럼 결혼안했으면 안왔을거같아?
🙋🏻♀️: 결혼안하고 혼자서는 절대 안왔을거같아. 난 혼자 미국 오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미쳤다고,,,? 한국이 얼마나 좋은데.. 난 여행가는 것도 싫고, 내 집 두고 남의 집에서 자는것도 싫단 말이야.
미국 처음 온 남경선에게 한마디 할 수 있다면?
🙋🏻♀️: 너의 개고생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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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무지개의 색깔이 궁금하시다면, STAY TU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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